은 (Silver)/은 목걸이 (Silver Necklace)

아리아드네 (아리아스) 펜던트

콰시 2024. 4. 9. 13:07

 


 

 

 

 

 

안녕하세요. 콰시 크래프의 콰시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목걸이는 아리아드네 펜던트 실버 목걸이입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소묘용 석고상 아리아스가 
조금 더 친숙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리아드네를 이야기하기 위해선 미노타우루스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미노타우루스는 "미노스 왕의 황소"라는 뜻으로, 황소의 머리와 사람의 몸을 가진 반인반우입니다. 미노스 왕은 포세이돈에게 하얀 소를 선물 받습니다. 그런데 미노스 왕의 아내 파시파에가 이 하얀 황소를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제물로 바치지 말고 자기에게 달라고 청합니다. 그래서 하얀 황소는 가축으로 삼고, 늙고 병든 소를 제물로 바치게 되는데요. 이 사태를 알고 분노한 포세이돈은 미노스의 왕비 파시파에에게 저주를 내려 하얀 황소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버리게 되고, 몇 달 뒤 파시파에 왕비는 반인반우 괴물을 낳게 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몸이 거대해져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미노타우루스를 가두기 위해 미노스 왕은 다이달로스에게 미궁 라비린토스 설계를 부탁하고, 그것을 크노소스 궁전 안에 만들어서 미노타우루스를 감금해 놓습니다. 미노스 왕은 자신의 아들 안드로게오스를 죽인 아테네로부터 신체 건장한 사람들을 조공 받고 있었는데요. 이 사람들을 미노타우루스 먹이로 주고 있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될 수 없다고 생각한 테세우스는 조공으로 바쳐질 사람들 틈이 섞여 크레타 섬에 입성합니다. 



아테네로부터 온 조공들이 크레타 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 항구로 모였는데요. 이 군중들 사이에서 미노스의 왕의 딸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하게 되어서 미노타우루스를 무찌른다는 계획에 동참하게 됩니다. 아리아네드는 다이달로스한테 가서 미궁을 헤쳐나갈 방법인 실타래를 받고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도구라고 하면서 테세우스한테 건네줬습니다. 그렇게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루스를 무찌르는 데 성공하게 되고 아리아드네는 아버지와 조국 크레타를 버리고 테세우스와 함께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많이 나뉘어집니다. 가장 유력한 설을 소개해드리자면, 같이 배를 타고 아테네로 가던 도중 낙소스 섬에 머무르게 됩니다. 여기서 아리아드네는 잠깐 잠에 들게 되는데, 그때 테세우스가 잠든 아리아드네를 버리고 섬을 떠나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버림 받았음을 깨닫게 된 아리아드네는 상심에 빠져 있었는데요. 때마침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그녀를 발견하여 도와주고,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디오니소스는 아리아드네에게 금관을 선물해주었고, 아리아드네가 죽고난 후 그 금관을 하늘로 던져 "북쪽왕관자리"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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